[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가 지난달 27일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오픈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재미를 줄 수 있는 과학 팝업북을 선물해 눈길이 끌린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이하 대전신세계)는 대전지역 5개구에 미취학 아동대상 교육용 과학 팝업북 2800여권과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팝업북 제작키트 300개도 함께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신세계의 이번 팝업북 전달은 전국적인 코로나 19 재확산 등을 고려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조용히 이뤄졌다. 특히, 이번 팝업북 제작에는 전국의 신세계 임직원 300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신세계는 매년 임직원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회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팝업북과 제작키트는 총 2800권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전달돼 어린이들의 과학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책은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관련 시설 및 기관들과 다양한 과학관련 주제들을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팝업북에 담았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 임직원들이 정성껏 제작한 과학 팝업북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보다 더 친근하게 접하고, 과학도시 대전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신세계는 현지법인으로서 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현지법인으로 세워진 대전신세계는 지난 25-26일 양 일간 프리오픈을 거쳐, 2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기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