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밀양시가 8월 말부터 여름철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침수되거나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 및 점검하고, 본격 수확철인 가을을 앞두고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기계를 미리 점검해 농민들이 적기에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손재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하남읍 은산마을의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농기계가 고장나면 그동안 바쁜 수확철임에도 시내에 있는 농기계 A/S센터까지 직접 방문해야해서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기술자들이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수리와 점검을 진행해주니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손재규 밀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농민들의 호응이 좋아서, 2022년에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좀 더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