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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 여수시 마을버스 공영화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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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 여수시 마을버스 공영화 토론회 열어

강승호 기자 seungho3000@daum.net 입력 2021/09/01 14:19 수정 2021.09.01 15:16
코로나 상황 악화된 점 고려, 페이스북,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
여수시 마을버스 공영화 토론회 웹자보(사진=여수시민협)
여수시 마을버스 공영화 토론회 웹자보(사진=여수시민협)

 

[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여수시민협이 9월 2일 여수시 학청소년수련관 어울마당에서 ‘여수시 마을버스 공영화 못 할 이유 있나?’라는 주제로 여수시 마을버스 공영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여수시의 인구유지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동권 개선 정책을 현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민협은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 개선을 실현하기 위한 토론회인 만큼, 전국 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대중교통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 그리고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버스공영제를 실시한 화성시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살고 싶은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길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통 분야에서 공공교통의 논의를 확대하고 활동해온 전문가들(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 김채만 경기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공주식 여수시 교통과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의원, 오병춘 여수시민협 녹색교통부위원장의 지정토론, 상호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코로나 상황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여수시민협은 “오프라인 현장 방청은 제한되지만 줌 화상을 이용한 온라인 방청은 가능하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수시민협은 지난 4월부터 보도자료를 통해 실패가 검증된 인구정책을 되풀이 말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행정력과 예산을 쏟으라고 여수시에 요구해 왔다.

여수시민협은 이와 함께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휠체어 무상대여, 킥보드·마을버스 공영화’ 정책을 제안하고 SNS릴레이 캠페인을 현재까지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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