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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한국시인협회장, 충남도의회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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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한국시인협회장, 충남도의회 홍보대사 위촉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9/01 16:11 수정 2021.09.01 16:14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풀꽃’의 시인… 다양한 활동으로 도민소통 나설 것
충남도의회는 1일 한국시인협회 회장이자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씨를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는 1일 한국시인협회 회장이자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씨를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충남도의회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는 1일 한국시인협회 회장이자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씨를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신춘문예를 통해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뒤, 100여 편의 작품집을 내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나태주 시인은 김달진 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해 한국시인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풀꽃’, ‘선물’, ‘대숲아래서’ 등 그의 많은 시가 국민에게 애송되고 있으며, 각종 강연을 통해서도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풀꽃’은 43년간 초등학교 교편을 잡으며 겪은 경험을 토대로 담아낸 작품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뽑히기도 했다.

나태주 시인은 충남도의회 홍보대사로서 충남도민에게 휴머니즘을 전파하며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홍보대사 역할이 제한적이지만, 방역 상황이 호전되면 강연, 팸투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이번에 위촉하는 나태주 시인과 지난 7월에 위촉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이자 아동문학가·대학 교수인 황선미 작가를 포함해 2명의 홍보대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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