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반려견 곰이와 마루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7마리에 대한 이름을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지었으며 희망하는 지자체에 두 마리씩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석 달 전 마루와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가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고 반려견 새끼들을 공개했다.
올해 15살 된 마루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자택에서 찡찡이와 함께 길러온 반려견으로 지난 2017년 청와대에 입성해 퍼스트 도그가 됐다. 그리고 곰이는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 쌍(곰이·송강) 중 암컷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3일 SNS에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의 사이에서 새끼 7마리를 낳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