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사립유치원 및 특수(유아교육과정)학교에 유아 교재·교구 소독기 구입비로 총 6억 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유치원 교육의 특성상 교과서 대신 매일 사용하는 교재와 교구, 장난감 등을 통해 유아 간 각종 전염병 및 코로나 감염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교재・교구 소독기는 청결한 살균·소독과 안전한 관리로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 및 건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것이다.
유아 교구소독기 지원 사업은 254개원(교)당 250만원씩 총 6억 3500만원을 지원하며, 현재 소독기 보유율이 16%로 미흡한 상황에서 유치원과 특수학교 방역 및 집단감염으로 인한 재확산의 선제적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 및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유치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