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달 31일 ‘2021 달콤새콤 영어교사 전문성 신장 프로젝트 제4회 영어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 영어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4회 개최됐으며, 영어 교실수업 개선 및 학교 실용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제공과 수업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현장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영어독서 활동을 적용한 수업 방안’을 주제로 대전교육청이 운영하는 6개 영어교육 연구회 중 ‘중학교 영어독서연구회’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부산여자고등학교 전예진 교사의 ‘학생활동-배움 중심 영어독서 리더 프로그램 디자인하기’ 특강을 중심으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했다.
특강에서 전예진 교사는 부산국제외국인고 및 일반고에서 자신이 직접 가르쳐 본 경험을 토대로 개념 중심 교육과정, 학습 유형을 고려한 독서 활동 디자인 방법, 독후 활동 피드백 방법 등을 생생하게 제시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대전동산중 주아영 교사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자료들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주셔서 좋았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독서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영어교사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앞으로 영어 독서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