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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수교육원, 맞춤형 치료지원···지원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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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수교육원, 맞춤형 치료지원···지원 대상 확대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9/02 10:00 수정 2021.09.02 10:08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일 오후 2시,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전특수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전특수교육원 전경./ⓒ이현식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조동열)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절한 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치료지원 영역과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조동열)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절한 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치료지원 영역과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특수교육 치료지원은 대상학생이 병원 및 사설치료실 등 대전특수교육원에서 선정한 치료지원 제공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경우 월 12만원 한도로 치료지원비를 제공해준다. 치료지원 영역 확대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지속적인 요구와 장애유형별 맞춤형 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치료지원 영역과 대상을 확대한다.

치료지원 영역은 물리·작업치료에 한해 지원했으나 의사, 치료사, 학부모, 특수교사 등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언어치료 영역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언어치료가 필요한 청각장애 및 기타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학생 약 200명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장애학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특수교육대상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지원하던 치료지원대상자의 범위를 특수학교 전공과정 학생까지 확대해 약 100명의 학생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보다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언어치료 등 다양한 치료지원 제공을 통해 좀 더 세심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의 요구에 맞춰 장애특성에 적합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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