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용인시는 3개팀 12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관내 건축·주택건설 현장 44곳 대상으로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자의 임금·대금 체불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임·자재·장비 및 하도급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 건설기계 대여 계약서 등 각종 표준 계약서 작성 실태,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실태 등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위법·부당행위 등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건설 경기가 침체돼 큰 어려움이 있지만 공사 대금이나 임금 체불 등을 미연에 방지해 지역 영세 업체나 건설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