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1일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개최됐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예비청소년지도자 기회 확대 및 진로 지원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전을 열었다. 1차 서면 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작품씩 총 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BTS(방탈출소년단) IN 안양'이 최우수상을,  청소년 제로웨이스트 실천 프로젝트 ‘용기 낸 청소년’이 우수상을, 청소년이 온전히  만드는 새로운 미래 공간으로 ‘온새미로’가 장려상을 받았다. 
 
안양시청소년재단 기길운 대표이사는 “청소년들과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메타버스로 시상식을 개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제페토, 이프랜드 등 관련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월 수련관 내 청소년 공간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재현한 ‘포텐 유니버스’를 네이버 제페토(ZEPETO)에 오픈했다. 또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달 메타버스를 활용해 학생 동아리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