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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이정모 관장 “난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것..
문화

‘거인의 어깨’ 이정모 관장 “난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것들을 대중에게 설명하는 사람”

김재현 기자 입력 2018/01/03 19:23 수정 2018.01.03 22:44
사진 : 채널A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3일 방송되는 채널A ‘거인의 어깨’에서는 ‘2018 인생의 가치를 찾는 4가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거인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불리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이 출연한다. 그는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것들을 대중에게 설명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과학 분야를 통해 보는 실패의 가치’를 설명한다. 

이 관장은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앞으로 15년 동안 노벨상을 못 받을 것”이라고 주장해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실패를 안 했기 때문”이라며 “노벨상은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 뛰어들어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경험하다가 결국 그것을 얻어낸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실패의 기회를 주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 아이들에게 실패를 경험하게 하고 실패를 격려하는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 건축가 백희성,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도 출연해 삶에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와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찾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실패의 가치를 역설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의 강연은 3일 밤 11시 채널A ‘거인의 어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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