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 내린 폭우로 충남 예산군에서 4명의 이재민(일시대피자)과 공공시설 154건, 사유시설 671건 등 총 825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호우피해 상황 및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까지 군 전체 강우량은 171.7mm이며 응봉면이 232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광시면은 98mm로 적은 비가 내렸다.
군은 지난달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창소 배수펌프장, 삽교 배수펌프장을 가동했으며 예당저수지 수문 개방에 따른 하천주변 출입통제, 공공 및 사유시설 현장 확인 및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황선봉 군수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적극 투입하고 누락되는 피해 현황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모든 피해현장에 대한 응급복구를 시행하되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는 응급복구보다 항구복구를 즉각 추진하고 재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