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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만6세~18세 ‘버스비 무료’ 추진..
사회

충남도, 만6세~18세 ‘버스비 무료’ 추진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9/06 10:28 수정 2021.09.06 10:48
- 양승조 지사 “2022년 4월부터 총 56만 2000명 도민에게 버스 무료로 이용”
충남도가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확대한다./ⓒ충남도청
충남도가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확대한다./ⓒ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2022년 4월부터는 만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19만 3000명과 등록장애인 9만 2000명, 국가유공자 및 유족 1만 6000명에게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와 청소년 26만 1000명까지 더해 총 56만 2000명의 도민에게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어린이·청소년 확대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회보장위원회에 변경협의를 요청하고 5월에는 시군과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협약을 체결해 전 시군 동시 실시를 합의했다.

양 지사는 “도와 시군의 연계적인 예산방영과 사업계획 확정, 관련 조례 개정과 교통카드 시스템 고도화 등만 남았다”며 “내일 열리는 제22회 지방정부회의에서 시장·군수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대중교통 이용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부담없이 경제활동과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관련 부서에 “시군과 실무적인 조정과 협의를 강화해 정책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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