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 2617명을 선발한다.
6일 충남대에 따르면 정원내 전형에서는 2295명, 정원외 전형에서는 322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전형의 학생부교과 1,719명(일반/국가안보 1,125명, 지역인재 519명, 국가보훈 22명, 고른기회 53명), 학생부종합에서 535명(PRISM인재 508명, 소프트웨어인재 5명, 영농창업인재 12명, 국가안보융합인재 10명), 실기위주에서 41명(일반 18명, 체육특기자 23명) 총 2617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 국가안보융합전형(해양안보학)에서 28명, 학생부종합에서 294명(농어촌학생 112명, 특성화고출신자 46명, 저소득층학생 39명, 특수교육대상자 65명, 특성화고졸재직자 30명, 공무원위탁교육생 2명)을 선발한다.
충남대는 대입전형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과 더불어 교육기회의 격차 해소와 대입정보 제공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 주요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을 변경한다. 지난해까지 교과 편제에 따라 반영하던 교과 성적 반영비율을 과목편제나 학년 구분 없이 전 학년 100% 반영으로 변경됐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적용됐던 최저이수단위 기준을 폐지한다.
두 번째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다. 2021학년도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인 국어, 영어, 탐구 세 영역 합산 10등급에서 세 영역 합산 11등급으로 내린다. 또한 자연계열 일부 학과는 사회탐구 및 직업탐구도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로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자기소개서를 모두 폐지한다.
네 번째로 도시자치융합학과, 국제학부, 약학과를 신설하였으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국가안보융합인재전형을 신설한다.
손은령 입학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들게 공부한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충남대에는 다양한 전공과 지원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니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또 잘하고 싶은 전공을 찾아서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는 최대 3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다. 대학입학전형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충남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ipsi.cnu.ac.kr) 또는 전화(대표번호 1644-8433, 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