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7일까지 도와 함께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유통업소,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지역특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국내산 둔갑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영세업소에 원산지 표시판,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교육을 병행해 원산지 표시의 자율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축수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 미표시, 수입 농산물의 국산 둔갑 행위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번 사전 점검으로 군민에게 더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