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이 작년에 이어 고향 방문자제 대응책인 ‘고향 情 보내 드림’캠페인을 재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관외의 가족 친지에게 택배로 보낼 시 배송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발송분에 한해 농가당 최대 8건, 4만원 내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명절에 가족 친지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인상된 택배비로 인한 군민의 부담을 절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재개하게 됐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고향 情 보내 드림’ 캠페인에 700여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3600건의 배송비 20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