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소년소녀가정 학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소년소녀가정은 부모가 사망했거나 생존해 있어도 질병, 심신 장애, 가출, 이혼, 재혼 등으로 인하여 부모의 보호 및 부양을 받을 수 없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실질적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정을 말한다.
소년소녀가정 지원은 대전교육청에서 해마다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2021년 제1회 지원 인원은 총 119명(초 56명, 중 19명, 고 44명)이며, 1인당 13만원씩 총 1547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추석 명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전교육청은 연말에도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소년소녀가정 학생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가족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학생들은 세상을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