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년 대비 577명이 증가한 1만 6739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수능 응시생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고3 재학생 수가 235명 늘었을 뿐만 아니라 졸업생(75명)과 검정고시(36명) 응시생도 함께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험지구별로 응시 인원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아산지구가 266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서산지구 203명, 홍성지구 61명, 논산계룡지구 54명, 천안지구 50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보령지구의 응시생은 41명, 공주지구는 16명이 각각 감소했다.
지원 현황을 보면 접수 인원 1만6739명 중 남자는 8488명, 여자는 8251명이다. 재학생은 1만3362명(79.8%), 졸업생은 2892명(17.3%), 검정고시나 기타가 485명(2.9%)을 차지했다.
충남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한 온라인 원서 작성 시스템으로 원서를 최종 접수한 학생은 재학생 8859명(66.3%), 졸업생 등 743명(22%)으로 온라인 원서 작성 시스템의 도입이 원서 접수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 시험일은 오는 11월 18일이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11월 17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수험생은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 지정, 시험장 시설 점검, 방역지침 마련 등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