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매년 9월 첫째 주(1~7일)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레드서클 캠페인’ 기간이다. 전국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 진행되고 이에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비대면 레드서클 캠페인을 준비했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콘텐츠를 이용하여 9월 한 달 동안 8개 읍‧면 현수막 게재, 전광판 영상 및 공공기관 현관판 문구 송출, 경로당 라디오 음원을 송출했다.
타 연령 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건강관리 취약계층인 30·40세대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7일(화) 출근길 드라이브 스루 비대면 레드서클 캠페인을 시행했다. 출근 인원이 집중되는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군위군청과 군위교육지원청 정문 앞에서 레드서클 현수막 홍보와 동시에 교육 리플릿과 홍보물을 드라이브 스루로 제공했고 오는 9일(목) 추가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군위군청 및 직속기관/사업소에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레드서클 홍보 음원을 송출하고 퇴근길에는 문자 메시지로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알렸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지역사회건강조사 사업과 연계하여 조사원들이 8개 읍·면 가구 방문 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레드서클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이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을 통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군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