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7일 공주에서 열린 도 지방정부회의에서 도와 도내 시·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실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대기전력 차단 및 최소화를 위한 보조제품 설치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자제품 우선 구매 ▲언론매체, SNS 등을 활용해 군민 동참을 위한 홍보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업무에 협력하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정의 대기전력 소비량은 약 6% 정도로 각 가정당 연간 약 3만원의 전기요금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와 생활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군청사 냉온수기 40대에 전자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해 야간에 낭비되는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자제품을 우선 구매해 전력소비 및 탄소배출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도와 협약 체결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