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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예술의 만남...창원에서 ‘북아트의 매력 愛’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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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예술의 만남...창원에서 ‘북아트의 매력 愛’ 빠지다

이미애 기자 pinkmie69@naver.com 입력 2021/09/08 11:18 수정 2021.09.08 11:26
마산 창동예술촌서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코로나19에도 독서의 계절은 다가왔다. 창원시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책(book)에 대한 다양한 조형적 실험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북아트 작품전 <북, 아트愛 빠지다!> 전시를 진행한다.

북아트란 책(book)과 예술(art)이 결합된 의미로서 책을 소재, 주제로 하는 모든 예술을 통칭한다. 단순히 책에 대한 공예분야 정도로 제한되지 않는다. 이번 <북, 아트愛 빠지다!> 전시는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전시실의 하반기 기획전으로, 북아트 예술가 6인을 초청해 ‘종이’ 또는 ‘종이책’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실험성, 예술성을 다양하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북아트 작가는 조은교(창원/창동예술촌 입주작가), 김지숙(창원), 이미경(진주), 신미영(서울), 서영란(청주), 이혜원(안산) 작가다. 이들은 마산, 창원, 진주 등 경남지역의 작가 3인, 서울, 경기 등 타지의 작가들 포함 모두 6인으로 북아트라는 장르 안에서도 작가마다 각기 다른 조형언어로써 다양한 시도와 작업의 북아트와 아티스트북 작품들이 약 20여점 전시될 예정이다.

아티스트북(artist’s book)이란 정보를 담는 그릇으로서의 책이 아니라 정보 혹은 표현 그 자체로 대화를 시도하려는 예술의 새로운 제5형식으로 문학적인 개념보다는 미술적 개념으로 접근하는 예술장르를 말한다. 이때의 책은 시각적, 심미적 대상물이 된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코로나와 함께 더욱 무더웠던 올해 여름을 지나 제법 선선한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9월이다”며 “문화예술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가을의 문턱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창동예술촌으로 나들이 오셔서 새로운 형식의 전시인 다양한 북아트 작품을 감상하시고 한편 예술촌 골목마다의 숨겨진 보물같은 문화예술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동예술촌 북아트 홍보 웹포스터 창원시
창동예술촌 북아트 홍보 웹포스터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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