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단계별로 전화인증 출입명부(안심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체계적인 출입관리 및 정확한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기출입명부 작성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이 심각해짐에 따라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등 중점관리시설을 비롯해 학원, PC방 등 일반관리시설을 포함한 4441개소에 안심콜(Call)서비스를 도입한다.
‘안심콜(Call)서비스’는 업소별로 지정된 번호에 전화를 걸면 발신자의 정보가 서버에 저장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허위·부실 기재 등 수기출입명부가 가진 한계를 보완해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록된 정보는 수기작성 및 QR코드 인증과 동일하게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시는 소관 부서별로 안심콜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여 다중이용시설 업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콜 서비스는 개인정보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정확한 출입자 정보를 통해 신속한 역학조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곳에 안심콜을 도입해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