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오산시가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사회적기업 시락푸드 등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생분해소재 제품을 개발한 사회적기업 시락푸드(주)와 대상(주) 오산공장, ㈜신세계푸드 오산공장, ㈜후레쉬서브 오산공장, ㈜에프앤에스식품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락푸드(주)가 개발한 친환경 생분해소재 비닐제품(1회용 위생장갑)은 PBAT소재(화학 연료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으나 생분해되는 플라스틱)를 통해 180일 내에 산화 생분해 되는 최초의 위생장갑이다.
시는 2025년까지 전국 최고의 탄소중립 그린뉴딜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자연과 조화된 녹색건축물 조성, ▲친환경 차량 보급 및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폐기물 자원화로 청정도시 건설, ▲도시정원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흡수원 확충, ▲시민과 함께하는 그린뉴딜 도시 완성 총 6개의 부문에 42개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생분해 비닐 제품이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착한가격업소, 모범음식점 등에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산시가 그린뉴딜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