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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남편, 이영자가 소개한 개그계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문화

정주리 남편, 이영자가 소개한 개그계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정주리의 이야기 도대체 뭐기에?

이상윤 기자 입력 2018/01/04 10:51 수정 2018.01.04 11:35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4일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주리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주리는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 이영자는 “개그계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정주리의 이야기가 있다”라며 주위를 환기시켰다.

이날 정주리와 함께 출연한 정주리의 어머니는 “어느날 정주리가 집에 돌아왔더니, 창문으로 도둑이 들었다고 했다. 진짜 도둑이야? 남자친구가 벌인 짓이 아니야?”라고 정주리에게 물었다.

이에 정주리는 “남자친구가 아니라 도둑이 들어 저금통, 디지털 카메라, 전기 미용기를 가져갔다. 그 친구 짓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내 정주리는 “엄마도 알고 있는 한 살 연하의 귀염상(현재의 남편)이 쌀을 가져갔다. 그런데 그 쌀이 3년전 추석특집에 출연해 받았던 10kg 쌀이었다. 나중에 그 친구가 가져갔다고 말을 했다”라고 실토하며 출연진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쌀도 못주냐”라고 항변했다. 이에 정주리 어머니는 “그애는 괜찮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이영자가 “저금통 이야기도 해달라”고 말하자, 정주리는 “남자친구가 PC방을 좋아해서 돼지저금통 밑을 찢고 야금야금 가져가 나중에 저금통이 비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정주리는 “하지만 그 친구는 저에게 더 많은 것을 해줬다”라고 남편을 보호해줬다.

이에 왜 그 친구와 헤어졌냐는 MC 박미선의 질문에 정주리는 “제가 특별했기 때문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주리는 어머니에게 “엄마는 잘 알잖아. 걔가 나 얼마나 사랑했는지...”라고 끝까지 남편을 보호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당시 정주리는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했으나, 훗날 결혼 발표 당시 개그소재로 썼던 그 남성이 결혼할 남성이며 7년간 교제를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회사원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정주리는 슬하에 두 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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