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내비쳤다. 1일 신년사를 통해서다. 미국에 대해선 '책상위에 핵단추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전반적으로 대화의지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의 입장 변화 여부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평양, 원산 등 북한 현지에서 3주간 촬영된 36시간 분량의 단독 영상을 토대로 변화된 북한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 국적 언론인, 평양을 가다
스포트라이트는 북한 취재 경험이 풍부한 한국 국적의 재미 언론인 진천규 씨와 제휴를 맺고 36시간 분량의 북한 취재 영상을 단독 입수했다. 대북 제재 국면에서 북한에선 지금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진 씨가 21일 간 취재한 북한 내부 영상이 단독 공개된다. 열차 안에서 음식을 권하기도 하며 경계심 없이 다가오는 북한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신의주를 지나 마침내 도착한 평양에서 펼쳐지는 북한의 모습을 10명의 전문가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 2017년 변화된 평양의 모습은?
김정은 집권 이후 조성된 여명거리. '북한판 재개발 지역'으로 불리는 여명거리의 야경. 50층이 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의 내부 모습은 과연 어떨까? 최초로 여명거리 살림집 내부 모습이 공개된다. 그리고, 평양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활용해 여가를 즐기는 모습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평양의 모습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식령 스키장 그리고 관광개발특구 원산
마식령으로 가는 길목에서 통과한 북한에서 가장 긴 터널로 알려진 4km의 '무지개터널'. 긴 어둠을 뚫고 통과한 끝에 도착한 명사십리의 도시 원산! 원산항에 몇 년째 정박된 채 운행하지 못하는 '만경봉호'. 재일교포 북송의 대명사 '만경봉호'의 이면. 원산의 대표 명소로 꼽히는 마식령 스키장. 마식령 스키장의 생생한 모습과 마식령 호텔 내부와 그 부대시설, 이용요금까지. 그리고 마식령 스키장과 원산시, 금강산을 잇는 관광 특구 개발 계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1월 4일 목요일 밤 9시 3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신년기획 '단독공개! 21일 간 북한취재'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