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청운대학교는 2021년 2차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지원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국비 15억 외 군비, 조합자 부담 등 약 27억 원이다.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를 지정하고 지역특화사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운대와 광천김생산자협동조합, 홍성군은 광천김 집적지구 및 소상공인 공동기반시설(냉동창고) 활성화와 홍성지역 특산품인 광천김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부가가치 확산 및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홍성군 광천읍 광천사업단지 일원 집적지구는 광천김 가공업 종사 소공인 20개소 외 약 20여개의 광천김 중소기업들이 접적된 곳이다.
광천김 및 연관산업 가치 사슬의 안정화, 지역산업 생태계 붕괴 방지, 숙련기술의 유지, 서민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유지 등 연계 협업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광천김 산업 육성 민관산학 협력 위원회(정상균 위원장·광천김생산자협동조합장, 배상목 공동위원장·청운대 사무처장)를 출범하여 광천김의 수출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내수시장 e커머스용 특화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광천김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부가가치 확산·공유가치 창출을 추진하는 개방형 혁신 클러스터링 전략을 지원한다.
특히 청운대는 광천김 냉동창고 외에 디자인싱킹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산관학 프로젝트 및 혁신 비즈 교육 프로그램 운영·연계 기반 운영사무실 구축을 통해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연계하여 e커머스를 활성화하며, 광천김 수출 증대 및 판매 방향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광천김 브랜드 시너지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청운대 박두경 교수(국가사업지원단장·디자인싱킹센터장)는 “홍성군의 대표 자산이자 특산품이며 전국적 유명성을 확보한 ‘광천김’이 글로벌 슈퍼푸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 시장에 증명하며, 지역의 대표대학인 청운대학교와의 협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자체·지역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의 연계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져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가치로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는 지난 7월 홍성군, 광천김생산자협동조합과 광천김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산·관·학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