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서관(관장 나병준)은 9일 국회도서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19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에서 국회도서관장상(공로상)을 수상했다.
학술정보협의회 공로상은 전국 도서관 중 전자도서관 학술정보 상호 협력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는 도서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충남도서관은 국회전자도서관 서비스 활용도와 지식 공유 성과 등을 인정받으며 전국 7개 우수 협력 기관과 함께 수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나병준 관장은 “이번 수상은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충남 공동보존자료관 구축을 통해 도내 자료 이용 보존 및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 관장은 이어 “충청학·백제학 등 특성화 자료에 대한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보전 가치가 있는 자료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초청자 없이 국회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
2018년 4월 개관한 충남도서관은 21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 발굴을 통해 내포신도시 지식 문화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