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농협경남지역본부와 창원지역 기업체 등이 추석을 맞아 14일 어려운 이웃에게 차례상 꾸러미 405박스를 기탁했다.
차례상 꾸러미는 소외된 이웃의 훈훈한 명절나기를 위해 준비된 것으로, 햅쌀, 찹쌀, 사과, 배, 고사리, 감자, 쌀약과, 부침가루, 당면 등 경남농산물로 가득 담겨져 있다. 박스는 읍면동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조손가정 405세대에 전달될 계획이다.
NH농협은 매년 명절마다 이웃돕기 성품지원, 코로나 극복 지원은 물론 창원시 주요행사 협찬과 다양한 농촌봉사활동 등으로 시정에 적극 참여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코로나로 경기위축과 가족 간 거리두기로 인해 추석 명절 분위기가 많이 침체돼 있다”며 “관내 기업체와 함께 준비한 차례상 꾸러미가 홀로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다 같이 힘든 시기 우리 지역의 농협과 크고 작은 기업체에서 마음을 모아 주신 차례상 꾸러미 덕분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가정에 추석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될 것 같다”며 “따뜻한 마음이 함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