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안성시의 관내 기업과 단체 등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나노캠텍 주식회사는 14일 100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 250세트(전통 재래식 프리미엄 된장·간장세트)를 안성시에 기탁했다.
대한양계협회 안성산란지부는 계란 1000판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계란은 노인·장애인시설 10개소와 푸드뱅크 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히든팰리스(회장 심규환)는 추석을 앞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50가구에 명절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주공업사(대표 김학균)은 삼죽면사무소에 참치세트 30개(80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이어 아들 김형기씨와 함께 안성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치세트 30개를 안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기탁했다.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안성시 대덕면 내리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의료물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물품 및 비타민과 같은 기초영양제, 구급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행복마을관리소(대덕)와 함께 대덕면 내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55세 이상의 고려인, 다문화가정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명절을 맞아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추석 전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