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이 충청남도 환경감시를 위한 통합관제센터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14일 제3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역의 다양한 민원을 듣고, 직접 경험한 바에 따르면 충남도의 악취 문제가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악취 문제의 위험성을 제기했다.
조 위원장이 충남도에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도에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은 2018년도 2281건, 2019년도 2543건, 2020년도 2917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조치 내역은 개선명령과 시정지시, 과태료 부과 등에 그쳐 기존 시책만으로는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조 위원장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충남도 각 시·군에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마련하고 도에서 총괄하며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