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관저중학교(교장 윤이중)는 다문화 영어 도서를 활용한 국제신문동아리(지도교사 서상윤) 활동을 통해 영중일 신문 ‘The GJ Tribune'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 관저중 국제신문동아리는 다문화 학생이 함께하며 다문화적 역량을 키워가는 외국어 신문 발간 동아리로 외국어 융합 교육을 통한 문식력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학생들의 협업을 통한 수정 작업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더욱이 올해는 대전교육청 중등영어 학생동아리 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교육 접근법에 기초하여 구축한 ‘찾아가는 다문화 영어 그림책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다문화 영중일 에세이를 기사로 작성했다.
2020년 자유학년제 국제신문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 역량을 키운 2학년 학생들과 올해 자유학년제 1학년 학생들이 직접 영어·중국어·일어로 기사를 작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교내 영어 캠프, 캐나다 문화 특강, 학생들의 꿈과 진로 희망 분야, 사회·문화·교육 분야의 흥미로운 주제 등을 다루었고, 나아가 다문화 그림책을 통한 다문화 이해 활동과 다국어 에세이 작성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발간한 국제신문은 영어회화 시간 및 자유학년제 수업 시간에 교과연계활동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 전교생이 자연스럽게 다문화적 지식을 체험하고 세계시민성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도록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관저중 윤이중 교장은 “이번 국제신문 발간으로 다문화 그림책을 이용하여 다문화 학생과 선·후배가 함께 참여하여 다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교육부에서 추구하는 핵심 역량 강화 취지에도 부합하는 환경을 구축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좋은 사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