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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신안산선 장하역 2026년까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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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신안산선 장하역 2026년까지 추진

김현무 기자 k1541211@naver.com 입력 2021/09/15 11:01 수정 2021.09.15 14:44
장상지구 핵심 신안산선 장하역 본격 추진 (사진=안산시)
장상지구 핵심 신안산선 장하역 본격 추진 (사진=안산시)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국가철도공단 등과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시는 15일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된 협약에 따르면 (가칭)장하역 건립비용 약 954억 원은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LH·GH·AUC)가 전액 부담하며, 안산시는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넥스트레인㈜는 건설 및 운영을,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등을 맡는다.

신안산선 장하역은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됐다. 향후 이곳에서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약 27분이면 이동하게 돼 서울 도심을 안산시 생활권으로 연결하게 된다.

앞서 안산시는 협약 당사자들과 지속적으로 장하역 건립을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안산시의회 동의절차를 거쳐 협약안이 최종 결정됐다.

안산시는 향후 신안산선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와 세부운영방법 및 운영비용 정산방법에 대한 별도협약을 체결하고 수입확보와 관련한 협의를 통해 재정손실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서울 도심을 생활권으로 품은 안산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철저히 다져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년 개통 목표로 2019년 9월 착공한 신안산선은 총 연장 44.7㎞로 안산(한양대)와 서울 여의도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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