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 중구청은 대구 대표적인 관광지인 서문시장야시장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야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형건물번호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서문시장야시장 내 거리가게는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영업신고, 사업자등록을 거쳐 지역경제의 일원이 되었지만, 도로명주소가 없어 필요한 우편물이나 물건들을 받기가 힘들었다.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 시 주사업장 주소를 표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 건물의 주소를 빌려 사용해 위치 찾기를 해야 했다.
중구는 야시장 방문 관광객들을 위한 정확한 위치 찾기 및 주소정보기반 배달어플리케이션에 등록 시 필요한 도로명주소를 부여·고시하고 자율형건물번호판 부착까지 완료했다.
류규하 구청장은 “이번 서문시장야시장 도로명주소 부여를 통해 불편 해소 및 현장판매만 가능했던 거리가게들의 배달어플리케이션 등록이 가능해져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에 대한 보전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