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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주도 환경사업에 최대 3천만원… 총 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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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주도 환경사업에 최대 3천만원… 총 5억원 지원

김원기 기자 입력 2018/01/04 18:29 수정 2018.01.04 18:31

[뉴스프리존=김원기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시민 주도의 생활 속 환경 개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별로 최대 3천만원, 총 5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지정사업(6개 분야 25개 사업)과 일반사업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이다.

일반사업은 시민단체가 환경개선과 환경의식 증진을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제안,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접수는 16일(화) 오전 9시부터 22일(월) 오후 18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모사업관리위원회’가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2월 중 발표되고 개별적으로도 안내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가 원활히 사업실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5일(금)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와 '17년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업내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예산편성·회계처리 기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여 응모 절차상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2017년 우수 사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사업 수행 단체가 직접 노하우를 전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단체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협력 세미나를 통한 정보공유 △공동 워크숍을 통한 사업 기획 및 수행 과정 컨설팅 △서울시 매체를 활용한 홍보 △공립기관 등 협력 지원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강화 등을 통해 녹색서울시민위원회-서울시-사업 수행단체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정내역, 사업실행계획서, 최종실적 보고서 등 사업 추진 과정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2017년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및 모니터링, 일회용 위생용품 감축 사업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후,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4가지 분야의 총 28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우리 활동 반경 내 생활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사업으로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지원 단체 간의 원활한 협력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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