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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시동’

강승호 기자 seungho3000@daum.net 입력 2021/09/15 15:37 수정 2021.09.15 15:56
병설유치원 및 초교 12학급, 약 300명 정원 규모로 설계 및 인허가 절차 진행
경호초등학교 신축 계획 조감도(사진출처=미래에셋)
경호초등학교 신축 계획 조감도(사진출처=미래에셋)

[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여수시 경도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미래에셋그룹이 지역과의 상생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경호초등학교의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인근 신규 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과 관련해 여수교육지원청이 제시한 학생 수용 조사결과를 반영, 병설유치원 및 초교 12학급 약 300명 정원 규모로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학교에는 대강당, 도서관을 비롯해 첨단 교육 환경을 주도할 미디어스페이스, 골프 특성화 학교로의 도약을 위한 실외 골프연습장,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민공동시설 등을 함께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앞서 경도CC를 운영하고 있는 미래에셋그룹 와이케이디벨롭먼트(이하 YKD)는 경도 내에 있는 경호초와 마을 주민들을 위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경호초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월 8회 방과 후 수업, 연 2회 현장학습, 연 4회 빛깔 행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도서와 교육용 컴퓨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골프 특성화 학교 육성을 위해 골프장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유소년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경도CC 이용과 골프 레슨,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여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10여개 분야의 납품과 용역에 있어서 협력업체 선정 시 여수 업체로 참여를 제한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정책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현행 4만원인 경도CC 여수지역민 그린피 할인을 6만원으로 상향해 지역민들과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에셋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여수시와 상생을 위해 10여개 분야의 협력업체 선정시 여수지역 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해 왔고, 경도 예초작업 및 해안가 청소사업 등을 인근 주민 소득사업으로 위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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