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현장 체불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사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청은 신속집행을 위한 부서 간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쳐 ‘(가칭)대전어울림유치원 신축공사’ 등 91개교(112건)의 시설공사비와 관급자재의 준공검사 및 기성검사를 완료해 총 120억원의 공사대금이 추석 전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3000만원 이상의 모든 공사의 대금은 '하도급지킴이'시스템을 통해 직접 지급해 하도급사 임금 체불이나 자재장비대금 지연 지급을 방지하고 있으며, 준공검사기간 및 대금지급 법정 기한을 단축해 이달 17일까지 각종 공사대금을 조기집행하게 된다.
아울러 공사현장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하도급 자재 장비 대금의 지급지연이나 미지급 같은 사항이 적발되면 시정조치 및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