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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공장, 세계 최고 수준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

이미애 기자 pinkmie69@naver.com 입력 2021/09/16 17:05 수정 2021.09.16 17:14
통합생산동 준공,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기대
창원시와 2017년 대규모 투자협약, 성과 ‘결실’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LG전자 창원공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자율공장’을 구축했다. 지난 2017년 창원시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성과다.

16일 LG전자 창원1공장에서 열린 지능형 자율공장 준공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권봉석 LG전자 CEO,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손무곤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윤방현 S&I건설사업본부장, 조영도 LG협력회 총무 등이 대거 참석했다.

LG전자 창원1공장에서 열린 지능형 자율공장 준공식 창원시
LG전자 창원1공장에서 열린 지능형 자율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창원시

세계적인 가전제품 기업인 LG전자는 창원1공장 통합생산동 신축을 위해 2017년 9월 창원시와 투자금액 6000억원, 신규고용 500명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장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기존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개별 건물에 분산돼 있던 제품별 생산라인을 하나의 생산동에 통합했다.

이번 1차 준공으로 냉장고,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정수기 등 3개 라인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조립, 검사, 포장 등 주방가전 전체 생산공정의 자동화율을 크게 높이게 되었고, 지능형 무인창고, 고공 컨베이어와 같은 신기술을 적용하여 물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의 지속 선도 기반을 마련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2024년까지 통합생산동과 창고동 등 연면적 33만 6천제곱미터(m2) 규모의 2개동 6개 라인을 갖춘 자율형 지능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LG전자의 대규모 투자 결정과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스마트팩토리인 통합생산동 준공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투자실현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신규 투자에서 만들어지므로 지역민 신규 고용에 지속적으로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들어 69개사 투자금액 2조 6,309억원, 신규고용 5,445명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며, 경제V턴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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