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화성시는 17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의 다이옥신 측정결과 13개기 중 7개기는 미검출, 6개기는 극소량만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4일부터 19일까지 측정한 결과이다.
시에 따르면 함백산추모공원의 다이옥신 측정결과 최고수치가 0.005ng-TEQ/m3로 쓰레기 소각장의 법적 다이옥신 관리기준인 0.1ng-TEQ/m3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통상 담배 1개비를 피웠을 때의 수치인 0.09ng-TEQ/m3 보다 낮은 수치라며, 이번 다이옥신 측정결과로 함백산추모공원 화장장이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지난 8월 4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9월 다이옥신 측정결과는 10월 중 추가 공개 할 예정이다.
다이옥신류는 잔류성오염물질방지법 시행규칙 제7조(별표3)에 의해 화장시설은 해당사항 없으나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시설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반기별로 측정‧관리하고 있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