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골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5일 홈에서 벌어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지고 있던 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의 리그 7호골이자 올시즌 10호골이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후 인터뷰를 통해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라며 “항상 사람들이 공격수는 골로 말을 한다고 하는데 경기 내용이 좋아지면서 골을 넣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의 도움과 팬 덕분에 지금까지 10골을 넣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골을 더 넣을 수 있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손흥민 골은 영국 BBC가 “올해의 골 후보감”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휴고요리스가 공을 가운데서 잡으면 골키퍼에게 어려운 공이 있으니 때려보라고 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때렸는데 운이 좋게 들어갔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