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5일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심경 토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낸시랭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을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낸시랭은 “10여 년간 한국에서 할 만큼 다 해봤음에도 자신에 대한 인식은 제자리인 것 같다”며 “2018년 중 한국을 떠날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어느덧 40대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인생 2막을 앞두고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 미국이나 유럽, 중국 등 어디로든 떠나 그곳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낸시랭은 “30년 뒤에도 예술과 도전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물음에 “30년 후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도 예술과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영원히 예술로 남고 싶다고 답했다. 그녀는 “예술가로서 더욱 두각을 보이게 된다면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련의 시간들마저 나를 더 빛나게 해줄 거라 확신한다”는 말과 함께 꿈을 꾸는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