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치타-2PM 우영-찬성이 ‘자유’로 대동단결한 모습이 포착됐다. 새로운 동거인으로 등장한 세 사람은 범상치 않은 동거 조건을 공개하며 필 충만한 ‘프리덤 동거’의 시작을 예고해 이들의 동거 생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5일 방송되는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치타-2PM 우영-찬성의 ‘야생 스웨그’ 가득한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예고편에서 래퍼 치타-2PM 우영-찬성이 새로운 동거인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집주인으로 등장한 치타는 지난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1 우승자로 거칠고 강렬한 래핑과 ‘쎈 언니’ 이미지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치타는 ‘발칙한 동거’를 통해 무대 위 ‘쎈 언니’ 이미지에 가려져있던 일상 속 반전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주인으로는 원조 짐승돌 2PM 우영-찬성이 치타와 함께 스웨그 넘치는 동거를 시작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치타-우영-찬성의 첫 만남 현장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치타는 ‘쎈 언니’답게 방주인 우영-찬성을 조련하는 듯한 여유로운 ‘코 찡긋’ 미소로 맞이하고 있는 반면 우영-찬성은 가요계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후배 치타의 눈치를 살피는 듯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치타는 두 사람의 등장에 놀란 기색 없이 “렛츠 기릿 해 볼까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 우영-찬성은 동거 조건으로 단 한 개의 조건을 공개했는데 이는 바로 ‘자유롭게 삽시다’였다고.
또한 치타도 만만치 않은 동거 조건을 공개해 우영-찬성을 당황케 했는데 이내 역대 동거인들 중 가장 쿨한 동거 계약을 맺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치타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네 마리를 한 번에 소환하는 ‘만렙 집사’의 면모를 보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우영은 치타의 고양이의 ‘꼬리 치기’에 한껏 당황해 굳어 있는 반면 찬성은 고양이 등을 쓰다듬는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성규-마이크로닷의 요절복통 체력 단련 특훈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경규는 최근 한 낚시 예능에서 자신과 ‘닷라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마이크로닷을 집주인 성규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 것. 이들은 이경규-마이크로닷이 자주 가는 헬스장에서 만났고 이경규는 성규에게 마이크로닷이 자신의 새로운 수발러(?)로 등극 중이라고 밝혀 성규를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이경규-성규가 마이크로닷에게 체력 코칭를 받게 된 가운데 세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슴 운동 코칭에 나선 마이크로닷은 개구진 표정으로 100kg 무게를 가뿐히 들어올렸고 이를 본 ‘규브로’가 겁없이 100kg 들기에 도전한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성규는 시작 전 과거 복싱 경력을 언급하며 허세를 부린 것도 잠시 팔을 부들부들 떨면서 안간힘을 쓰고있고 이경규 또한 이를 악물고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성규는 이어지는 마이크로닷의 특훈에 “내일 팔 못 움직이는 거 아니겠죠?”라며 엄살을 피운 것은 물론 힘들어하는 이경규를 도와주며 신 수발러(?) 마이크로닷을 견제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고 전해져 세 사람의 특훈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예능 대부답게 카메라를 한껏 의식하며 방송용(?) 이미지 만들기에 나섰는데 이에 마이크로닷이 이경규의 남다른 운동 소신(?)을 폭로했다고 전해져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이경규-성규는 역대급 첫만남을 시작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좌충우돌 동거 생활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에 깜짝 등장한 마이크로닷과 함께 하는 두 사람의 체력 단련은 과연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5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