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롯데그룹이 지원하는 ‘맘(mom)편한 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에 동신어린이공원(황금동 721)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맘(mom)편한 놀이터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처인 롯데그룹과 함께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보장을 위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롯데그룹이 2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후원하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한다.
수성구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회에 걸쳐 지역주민과 인근에 있는 황금초등학교 협조를 받아 비대면 디자인워크숍을 진행한다. 주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놀이터 디자인 과정을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놀이터를 설계 및 시공할 예정이다. 공원 준공은 오는 11월 말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아이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즐거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