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범어도서관에서 2021년도 수성구 학교지원단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성구 학교지원단은 관내 학교와 협조해 학교 부적응, 학업 중단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1차 정기회의 결과 보고 ▲상반기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보고 ▲주요 학교연계 협업사업 공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교별 운영현황 공유 ▲청소년안전망과 학교와의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 불안, 무기력, 스트레스, 스마트폰·인터넷 과몰입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연계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전화1388,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채팅 상담,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