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남원시에서 학교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1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환자는 14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원 130~139(전북 4,387~4406번)확진자는 남원 128번(전북 4339번)과 같은 학교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6일 전교생 전수검사 결과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남원 140번(전북 4407)은 남원 128번(전북 4339번)의 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6일 진단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GPS 및 카드사용 내역을 조회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연휴 고향 방문으로 인한 수도권 지인 접촉과 유증상자 중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바, 타 지역 방문과 만남을 자제하고 유증상시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