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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교습소 백조클럽’ 성소 울리고 손연재마저 긴장하게 만든 눈물의 오디션…박주미, 대형실수에 동생들 ‘깜짝’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1/05 14:23 수정 2018.01.07 07:01
사진 : KBS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5일 방송된 KBS ‘발레교습소-백조클럽’에서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 속 각자의 배역을 따내기 위한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엄청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는 단원들도 있었다. 성소는 첫 번째 순서라는 중압감과 아쉬움 때문에 오디션을 마치고 만감이 교차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김성은은 점점 본인의 순서가 다가오자 긴장감과 걱정 때문에 시작도 전에 눈물을 쏟아 잠시 오디션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단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데는 심사위원단의 날카롭고 혹독한 심사평도 큰 몫을 했다. 심사위원단으로 등장한 프로발레단의 단장과 예술 감독은 공연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진지하게 오디션 심사에 임했다. 대기실에서 오디션을 지켜보던 단원들은 표정, 박자감, 준비성 심지어 손끝 처리까지 섬세하게 체크하는 모습을 보고 다소 충격을 받으며 말문이 막혔다. 

또한 넘치는 열정으로 ‘박열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맏언니 박주미는 대형실수를 저질러 동생들의 걱정을 한 몸에 샀다. 발레 비기너인 박주미는 해외스케줄로 인해 비교적 짧았던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오디션 준비에 여력을 쏟았다. 그런 노력을 알기에 단원들은 좋은 결과를 바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박주미도 그 힘을 받아 자신감 있게 오디션장을 들어섰다. 

하지만 오디션이 시작되자 긴장한 나머지, 동작 시작 부분의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던 것. 지켜보는 손연재, 성소, 김성은은 맏언니의 실수에 깜짝 놀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KBS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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