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28일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막됐습니다. 내년부터 국비지원을 받은 평택시는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주둔중인 주한미군과 더불어 평택시를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각오인 것 같습니다. 김정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김정순 기자]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좌장을 맡은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의 주제는 동북아 새로운 평화·안보의 판을 펼치다’입니다.
정승조 회장은 제1세션에서 ‘한미동맹과 동북아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의 역할이라는 기조연설로 포럼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 한미동맹을 위해서 반드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평택시가 중요한 것은요. 주한 미군이 지역에 주둔 환경을 평택시가 거기에 잘 만들고, 또 미군 자신도 그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서 미군의 지휘부도 군인들이 거기에 편안하게 주둔하고,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이런 걸 만드는 평택시와 미군 지휘부 이런 사이에서의 협조가 굉장히 중요하고,
[김정순 기자]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은 2일간 진행됩니다.
서울 포럼현장과 화상으로 연결된 빈센트 브룩스 (Vicent K Brooks)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평택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역할에 대한 특별연설을 이어 나갔습니다.
[빈센트 K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특별연설 요약
-"평택은 아시아 대륙에서 주한미군 존재를 보여줄 수 있는 곳"
-“종전선언은 결국 주한미군 철수라는 것은 피상적인 의견”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주한미군의 준비태세 유지가 중요“ "동맹균열 시도 잘 막아내고,.지금처럼 한미동맹 굳건해야“
[김정순 기자] 2021년 평택 국제평화 안보포럼은 2일간 진행됩니다.
28일은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제2세션에서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전개됩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때문에 포럼 현장에는 참석 인원이 제한됐지만 온라인 중계로 많은 관심 속에 오프라인 포럼이 이어 졌습니다.
[인터뷰] 정장선 시장
-"한미동맹의 발전 과정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고 또 주한 미군의 보금자리인 평택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평택시는 한미동맹의 미래를 담고 있는 도시입니다. 주한미군과 우리 국민 간의 민군 관계가 가장 비중 있게 형성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
-"평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안보 핵심도시입니다. 주한 미군 뿐만 아니라 2함대 사령부가 있고 평택에는 공군 작전사령부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안보도시가 바로 평택입니다. 그래서 평택에 이런 걸 주관하는데 아무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고, 이런 역할을 저희 평택시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선의 의장 /평택시의회
-"지금 이제 이 포럼이 시작이 됐으니까 내년도에는 올해 좀 부족한 부분이라든가 이런 것을 보완해서 더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리는 그러한 포럼이 되도록 준비해 개최하겠습니다."
[김정순 기자] 이 포럼을 끝까지 관전을 할 경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로 종전선언을 하자라는 제안에 대해 미국과 북한 그리고 우리나라가 어떻게 변화에 대처해 나가야할 지 미루어 짐작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남북관계 개선이 진전될 경우 평화로 이어지겠지만 실제로는 남과 북 이상의 동북아 상황에 대해 조금 더 면밀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뉴스프리존김정순 입니다.
촬영편집/ 김경훈 김현태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