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화성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새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꽃가람교를 지나 77번 국도를 진입하는 에코팜사거리 전까지 1.5km 구간이 77번 국도 방향은 전면 차단되고, 행정복지센터 방향은 1개 차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 국토부로부터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사업’ 실증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총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15시까지이며, 26일부터 28일까지는 실증연구 홍보와 주민체험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실증에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4’단계 차량 10대가 사용된다.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개발 ▲정밀측위 및 5G 통신 기술 인프라 개발 ▲동적정보 연계 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차량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및 검증 ▲동적정보 플랫폼 기술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래향 첨단교통과장은 “이번 실증 사업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