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경훈 뉴스캐스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노동자건강증진센터가 화성시 소공인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내에서 소규모 사업장 보건진료실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김정순 기자] 경기도와 화성시가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의 건강관리를 시작했습니다. 1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주로 건강 검진률이 1%밖에 안 되는 실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화성시 팔탄면 로열&컴퍼니 바스스토어 1층 교육장에서 소규모 사업장보건소라는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 방예원 센터장/경기도 노동자건겅검진센터
-"경기도는 또 타 도에 비해서 종사자 수도 사업체 수도 월등히 많은 상태이고, 남부권에는 총 6천여개의 소규모 사업장이 난립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규모 사업장이 주변에는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사업장 규모가 커질수록 재해는 줄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경의 국장/ 화성시 일자리경제국]
-"화성시에는 1만 5000개의 소공인 기업체가 있는데 지역 경제의 가장 큰 축을 차지하고 있고, 그리고 특히 이쪽 서부권역이 교통과 문화 여건이 열악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지역 종사자들과 노동자들에게 건강관리의 큰 축이 될 것이라 생각하구요. "
[김정순 기자] 이 소규모 사업장 보건소는 경기도와 화성시 경기도의료원이 운영합니다. 수혜자는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원사들과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이 대상입니다.
[정일용 원장/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건강센터 하나가 화성시만 하더라도 다 커버하기 힘든데 사실 해야되는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를 먼저 생각한 것은 김영흥 회장님과 여기에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고요."
[김영흥 회장/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우리가 소규모로 시작을 하는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우리가 이것을 활성화해서 우리 소공인들하고 경기도와 화성시에서 바라보는 눈들이.. "
[김정순 기자] 이 곳에서는 ‘우리회사 주치의’라는 프로그램을 가동하되 반복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업성 관련 질환과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상담 및 관리를 간호사가 1대1로 하게 됩니다.
특히 안전보건 기술지원과 이동 건강검진, 코로나 감염관리 교육과 심리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성소식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