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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캔위성 경연대회’ 과기정통부장관상 수상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9/29 09:08 수정 2021.09.29 09:24
메카트로닉스공학과 ‘C.O.Me’팀, 최우수상 수상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이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캔위성 모습.(사진=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이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충남대학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공대 학생들이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해 주목된다. 

충남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캔위성 경연대회(과기정통부 주최,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주관)’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충남대 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이 최우수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태원, 김한새, 박소영 학생으로 구성된 ‘C.O.Me’팀(지도교수 고윤호)은 여러 대의 카메라를 공기압력으로 조절하는 근육(Air Muscle)을 이용해 펼친 후 영상을 촬영하는 ‘광범위 영상 관측’ 임무를 수행해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캔위성.(사진=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캔위성.(사진=충남대학교)

캔위성 경연대회는 음료수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CanSat)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용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은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국 초등학생 및 중학생 73팀, 고등학생 29팀, 대학생 18팀이 참가했으며, 대학생 대상 창작부는 최종 10개팀이 본선(8월 4일~5일)에 진출해 고흥항공센터에서 직접 캔위성을 제작·발사·운용해 실력을 겨뤘다.

‘C.O.Me’팀 김태원 학생은 “많은 시간을 들여 밤을 새워가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의 캔 위성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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