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초등학교 마을교육 교수ㆍ학습 자료인 '다 같이 런! 마을 한 바퀴'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한다.
6일 동부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교육과정 연계 마을교육 자료가 부족하고 코로나19로 체험중심 마을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교육 전문가인 초등 교사 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다 같이 런! 마을 한 바퀴'를 개발했으며, 해당 자료는 학급별 1권씩 배부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년별ㆍ교과별 성취기준 분석으로 교육과정 연계 마을교육 교수ㆍ학습 자료를 구안했으며, 집약된 마을교육 교수ㆍ학습 자료를 제공해 수업 부담 감소 및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도모했다. 또한 학생 활동 자료에 통합적 마을교육 자료를 QR코드로 제공해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했고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맨앞에 매뉴얼을 제공했다.
집필위원으로 참여한 산내초 윤지혜 교사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시간에 바로 활용할 수 있고, 언택트 마을체험 콘텐츠에 중점을 두어 자료를 개발했다”며 “'다 같이 런! 마을 한 바퀴' 마을교육 교수ㆍ학습 자료가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학교와 마을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역할이 위드코로나 시대에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동부마을교육지원센터의 체계적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으로 학교와 마을이 만나 더 행복한 동부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